남편의 베이지색 오리털 파카, 목에 토키털이 트리밍되어 있는데 못 떼는 거였거든요.
정말 정말 망설이다가 크린에버 홈드라이를 가장 더러운 소매부리와 주머니 주변에 척척 바르고 한 10분 있다가 한 숫갈 정도 드럼 세탁기에 넣고 돌렸거든요. 표준코스로요.
굉장히 오래되었고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러워서..-_-;;그리고 도저히 손 세탁은 안될 것 같아서..토끼털 부분은 무시하고 그냥 세탁기 돌려보고 망가지면 그냥 버려야 겠다..생각했는데..
기적적으로 정말 깨끗해졌어요. 새것같이라고는 못 하겠지만, 정말 시커먼 때들이 다 사라졌구요. 토끼털 부분도 세척 전과 완전 똑같아요.
제가 요걸로 명품 가방도 빨거든요. 괜찮습니다. 드라이 맡기면 시간 들고 발품 들고 돈도 5만원이상인데다 별로 깨끗해지지도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아주 좋아요. ㅋㅋ..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