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면직 베드 스커트, 베개 커버를 사용하는데,
쓰다보니까 황변이 생겨서 세탁소에 비싼 돈 주고 맡겼지만 거의 그대로 남아서 돌아오더라구요.
시험 삼아 산소표백을 주문해서 홈드라이에 산소표백을 섞어서 세탁기에서 90도 삶음 코스로 돌려봤어요.
근데 세탁기에서 한 번 돌렸을 뿐인데 ㅠㅠ
정말 순백으로, 막 샀을 때처럼 새하얗게 돼서 나오더라구요.
감동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갖고있던 베딩들이 연한 베이지색 (생성색, 광목색이라고 하죠) 레이스가
달려있는 제품들이라 섣불리 표백 제품 쓰기도 좀 그랬는데,
산소표백을 넣으니까 레이스 색깔은 전혀 변하지 않고 황변만 제거 됐어요.
그리고 누렇고 연한 얼룩이 오랫 동안 남아있던 하얀색 티셔츠들도 같이 빨았는데,
평소에 아무리 삶음 코스로 돌려도 똑같이 나오던 애들이
한 90% 정도 얼룩이 싹 빠져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빳빳한 면이랑 티셔츠 재질이랑은 효과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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